
충남 홍성군은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명 받은 공무원의 법질서 확립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10월 5일 ~ 6일 이틀간 대명리조트에서 특사경 29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군내 특별사법경찰관은 16개 분야(원산지표시, 식품위생, 공중위생, 환경, 청소년, 자동차, 산림, 해양수산, 도로 등)의 29명이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검사장으로부터 지명을 받고 단속 및 수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특사경 업무와 일반 행정업무의 병행, 직원들의 잦은 교체로 축적된 지식재산과 경험 등 인적⋅지적 자원을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수사지식과 경험 부족 등의 문제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법무부 법무법연수원 편영길 교수가「특별사법경찰 제도개관」강의를, 법무부 법무연수원 이원태 교수가「특별사법경찰 수사실무」에 대해 강의했으며, 군은 워크숍을 통해서 상호간의 정보공유 기회는 물론 특별사법경찰관의 단속 및 수사기법 등 수사역량을 배양, 민생침해사범을 강력히 단속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홍성군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군 김영범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 군내 특별사법경찰관의 전문성 향상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워크숍 및 직무교육 실시하는 한편, 행정사각지대에서의 행정법규 위반 사범에 적극 대처하여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면서 강도 높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