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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인 소득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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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정 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농정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쌀 수매 △염해피해지역 대책 마련 △지역 쌀 브랜드 가치 제고 △농업진흥지역 보완·정비 △기자재 지원 △쌀 소비촉진 행사 추진 등 농업인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태안군의 벼 재배 면적은 8,885ha로, 폭염 및 가뭄 등 기상악화에도 생육 여건이 양호해 전년 생산량 6만 6500톤 대비 3% 증가한 6만 8500톤의 생산량이 예상되나, 산지 쌀값은 전년 동기 14만 5천원(80kg)보다 14.3% 하락한 10만 5천원(80kg)에 형성돼 있다.  

이에, 군은 전년 3만 6409톤보다 11.4% 증가한 4만 1564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벼 수매에 나서는 등 수확기 쌀 수급 안정대책 추진에 나서, 12월까지 공공비축 산물벼 2,815톤(7만 372포대/40kg)과 건조벼 1,949톤(4만 8723포대/40kg), 농협 자체매입 3만 6800톤 등 총 생산 예정량의 61%를 매입하고 쌀소득직불제도를 활용하는 등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염해 피해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B지구와 이원 간척지, 안면읍, 고남면 등에서 올해 900여 농가 2,426ha가 염해 피해를 입었으며 해당 지역의 벼 생산량이 평년의 60%인 9,700톤에 그치고, 그중 35%에 달하는 3,400톤의 벼가 등외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지난달 27일 피해농가 대책 마련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고,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및 국회의원의 현장방문 시 △염해 피해곡 중 3,400톤에 대한 주정용 매입 △염해피해곡에 대한 재해대책법상 재해인정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적용 등을 건의하는 등 피해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2019년까지 3만톤 이상의 미곡을 저장할 수 있도록 농협의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한편, 현재 1,192ha에서 재배되는 삼광벼의 재배면적을 2020년까지 3천ha로 확대, 고품질 품종에 대한 전략화에 나선다.  

아울러, 논을 활용한 사료작물 재배 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쌀 적정 생산과 사료작물 자급률 향상을 꾀하고, 군비 3억원을 확보해 재해보험 자부담금의 50%를 추가 지원, 재해보험가입 면적을 지난해 3,222ha 대비 12% 늘어난 3,795ha로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쌀 생산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종혁 농정과장은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농업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청취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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