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탄소중립 기술 실천 우수사례 최우수상 표창 수여식 모습. [사진=서천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1252/art_16722798009639_8110f8.jpg)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농촌지도자회가 전국단위 ‘2022년 탄소중립 기술 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27일 군수실에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단위 2022년 탄소중립 기술 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서천군농촌지도자회에게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경진대회는 농업 분야 탄소중립 핵심 기술을 실천하고 우수사례를 선발 확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23일 서천군농촌지도자회는 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선정 통보를 받았다.
서천군농촌지도자회는 지난 3월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농자재 아인산염 자가 제조 실습 교육을 통해 못자리 육묘 비용을 절감하고 드문 모심기 기술을 확대 보급했다.
또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영농철 릴레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여름철 읍면 농촌지도자회원을 대상으로 영농철 병해충방제 교육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 결의 대회를 13개 읍면 전 지역에서 개최하며 농업 현장에 탄소중립의 붐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 받았다.
이문복 서천군농촌지도자회 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큰 보람과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농촌 지도자 회원들이 지역 농업의 핵심 주체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농촌지도자회는 13개 읍면 398명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탄소중립 실천뿐만 아니라 청년 농업인 정착을 위한 1대1 후원 결연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농업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