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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시민의 날 음악회’ 성료… 가을밤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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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시민들의 열띤 함성과 문화에 대한 열기가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논산시 두번째 소통 프로젝트 「정말 행복한 사람」‘시민의 날 음악회’가 논산 공설운동장에서 1만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논산시민들의 화합의지를 다시 한번 굳게 다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을 정취 속에 이선경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에는 어르신,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관람석을 메웠다.

오후 5시부터 펼쳐진 제2의 김광석으로 불리는 채환의 통기타 공연, 김기종, 벨라정, 진채밴드, 논산시민합창단의 화려한 무대로 막을 올린 공연에는 시민들은 물론 청소년들이 대거 몰려 함께 환호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진행된 「정말 행복한 사람...논산 시민의 날」에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이문세가 최고 히트곡인 광화문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나는 행복한 사람 등 가을밤 정취와 어울리는 감미로운 발라드부터 휘파람, 붉은 노을 등 흥겨운 댄스곡을 열창해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한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호응하며 맘껏 콘서트를 즐겼다.

오후부터 밤까지 시민들을 화합의 열기로 가득 채운 음악회는 밤하늘을 멋지게 수놓는 불꽃놀이로 한번 더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하나 된 시민들과 함께 ‘화합논산’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시민들과 끝까지 공연을 함께 한 황명선 시장은 “1년 365일 하루하루가 모두 소중한 시민 여러분의 날이겠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논산시민’이라는 이름하나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논산시민의 날을 거듭 축하드리며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담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논산시는 300여명의 직원들을 행사장에 안전요원으로 배치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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