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의 최초 공립어린이집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지난 10일 규암면 천년나무 1단지에 부여군 최초의 공립 부여푸르미어린이집이 개원하고, 본격적으로 아이들 보육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 이경영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어린이집원장,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등 보육관계자를 포함한 50여명이 참석했다.
부여푸르미어린이집은 연면적 223㎡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무상임대협약을 통해 지상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최대 49명을 보육할 수 있는 규모이다.
부여푸르미어린이집 박정숙 원장은 “개원 준비과정은 매우 힘들었는데 개원을 하고나니 뿌듯함과 보람이 느껴진다”라며 “공립어린이집으로써 타 어린이집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보육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다짐하며, 앞으로 어린이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부여푸르미어린이집이 지역특성에 맞는 취약보육을 실시하는 등 공보육에 앞장서 부여군 영유아 학부모들의 보육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