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관내 유⋅무료 직업소개소 34개소에 대하여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피해 받는 사례가 없도록 10월 21일까지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직업소개와 관련한 취업사기 등 허위구인광고, 소개요금 과다징수, 직업 정보제공 사이트의 성매매알선 의심 등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직업소개사업자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로 수익유지를 위해 구직자 소개요금을 과다 징수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이 중점 점검할 대상은 ▲직업안정법 상 신고⋅등록⋅허가 의무 위반 사업자 및 사업 정지⋅취소 처분 기간 중 계속 운영 중인 사업자, ▲신고 없이 국외에 취업할 근로자를 모집하는 자, ▲폭행⋅협박⋅감금 등에 의하거나, 성매매⋅음란 행위 업무에 직업소개, ▲소개요금 과다 징수 여부 등이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구직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에게 구직하고 싶은 홍성, 안전한 근무 여건의 홍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불가피하다.”며 대상 업체에 특별한 주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