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온양3동(전병관 동장)은 지난 11일 주민센터 2층 주민소통실에서 취약․위기 가정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온양3동을 중심동으로 하는 권역형모형 지역 사례관리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문위원 위촉 및 전문가 슈퍼비전」을 개최했다.
온양3동은 백석대학교 김연수 교수를 온양3동 자문위원(슈퍼바이저)으로 위촉하고, 이어 의뢰된 사례의 정신과적인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 문제에 노출 돼 있는 대상가정의 사회적 지지기반 대책을 논의했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온양3동을 중심동으로 하는 권역형모형 지역으로부터 의뢰되는 취약․위기 가정의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중점적으로 개입해야 하는 방향 설정 및 사례관리 실무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의 단편적인 복지서비스가 아닌 심리․사회적, 정서적인 지지가 함께 이뤄질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고, 사례관리대상 가정이 스스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자활능력을 향상하도록 했다.
그동안 온양3동을 중심동으로 하는 권역형모형 지역 주민센터 담당자들은 폭력․알콜성․우울증 및 정신과적인 문제 등으로 복합적이고 만성적인 위기가정에 대한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 임상적인 자문, 행정적인 심의와 판정, 정책 제언 등 사례관리에 대한 전문가의 지지가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온양3동을 중심동으로 하는 권역형모형 지역인 염치읍, 탕정면, 온양1동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례관리에 대한 직원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전병관 온양3동장은 “오늘 사례관리에 대한 직원역량을 강화해 온양3동을 포함한 권역형모형 지역의 사례관리 업무가 한 단계 향상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런 역량들이 모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나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