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 아랑이합창단이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제10회 공무원음악대전에 참가해 본선 진출을 가르는 2차 예선을 앞두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랑이합창단은 아산시청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음악동아리로 자신의 맡은 바 업무와 전국체전준비 등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짬을 내 열정을 갖고 연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공무원음악대전은 음악을 통해 공무원의 예술적 재능계발과 정서함양으로 생동감 넘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한편, 공무원음악대전 1차 심사에는 가요 개인·단체, 클래식 성악·기악, 국악 등 5개 부문에 총 300여팀 8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차 예선 진출팀은 69개팀으로 결정돼 오는 29일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차 예선을 갖게 되며 본선은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11월 12일에 열린다.
아랑이합창단 회장을 맡고 있는 전진규 씨는 “이번 공무원음악대전 출전은 아산시청 동아리 활성화 차원에서 전국단위 대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이라며 “모두들 바쁘지만 이번 대회에 본선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