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원, ‘한산모시학교’ 프로그램 참여학교 모집 등 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원, ‘한산모시학교’ 프로그램 참여학교 모집

- 오는 15일까지 서천문화원서 신청·접수

-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시 한산모시 제작과정 체험

 

서천문화원이 오는 15일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한산모시학교’에 대한 참여학교 모집에 나선다.

 

‘한산모시학교’는 한산모시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3일간 8기수로 나눠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1기수당 30명으로 영상교육을 통해 전체 과정을 학습한 후 6명씩 분반해 1교시 태모시 벗기기, 2교시 모시째기·삼기, 3교시 모시날기·매기, 4교시 꾸리감기, 5교시 모시짜기 등으로 진행된다.

 

운영은 6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3일간 모시전통마당에서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로 90분간 진행될 계획이다.

 

강사는 ‘한산모시짜기’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방연옥 기능보유자를 비롯한 전문이수자들이며, 전 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는 졸업식을 통해 미니학사모가 증정될 예정이다.

 

서천문화원 관계자는 “한산모시학교가 모시 제작과정을 체험하는 데 있어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연극 등을 접목해 새롭게 각색하여 운영하고자 한다”며, “많은 학교에서 관심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달라”을 당부했다.

 

 

◇서천소방서,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관련 제·개정 법령 홍보

 

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는 2022년 12월부터 제·개정된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제도 법령 홍보에 나섰다.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에 화재 안전 책임자를 지정해 소방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게 하는 것으로 ‘소방법’ 제정 때부터 시행되었다.

 

소방안전관리자는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화재 예방 및 대응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소방계획서 작성, 자위소방대의 조직, 소방시설의 유직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변경된 사항은 ▲특급과 1급 대상물에는 반드시 전담 소방안전관리자 배치(겸직제한) ▲건설 시공사의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의무화 ▲소방안전관리업무를 대행하는 소방시설 관리업자가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 된 경우 선임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 실무교육 이수 등이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소방법 제정 때부터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제도는 소방대상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근간이었다”라며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화재로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남부체험교육원, 자원봉사자 위한 마음나눔자리

 

남부체험교육원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자원봉사자를 위한 마음나눔자리를 준비했다.

 

이번 마음나눔자리는 남부체험교육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자리다.

 

자원봉사자들은 충남 서천군 한산면 나교리의 지역주민으로 운영을 돕기 위해 지원했고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위해 교육지원, 체험실 환경정비와 위생관리에 힘써주는 남부체험교육원의 숨은 주역이다.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은“사랑스럽고 귀여운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감사하며, 봉사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강명진 원장은“자원봉사자분들이 있어 유아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노력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남부체험교육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서천소방서, 봄철 화재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서천소방서가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9일 소방서에 따르면 고온·건조한 봄철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화재 발생률이 증가한다며, 최근 5년(2018~2022년) 서천에서 발생한 화재 461건 중 3~5월에 139건(30.1%)이 발생한 만큼 봄철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4월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과 같이 이 시기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의 위험성이 높아져 피해 규모가 크게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안전수칙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및 정해진 흡연구역에서 흡연하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논, 밭두렁 태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이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군민들의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며“안전수칙을 지키고 생활화하는 습관을 만들어 화재 예방에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