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읍이 27일 홀로 사는 어르신의 콘테이너를 리모델링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콘테이너가 전소돼 오갈 곳이 없어진 어르신이 오랜 터전을 떠나지 못하고 근처 공터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읍은 대책 회의를 거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300만원과 청우회에서 기탁한 후원금 200만을 받아 예빛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읍은 협력기관과 예빛봉사단원 등 70여 명과 협력해 새로운 주거지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