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지난 14일 신교 교사를 대상으로 '내 고장 역사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 체험학습 지도 역량 강화 및 서천 사랑의식 함양을 위해 스토리텔링 방식을 가미한 현장 견학 형태로 진행됐다.
신규 교사들은 향토 사학자 유승광 박사의 문화 탐방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동백정, 서천 성북리 5층 석탑, 신성리 갈대밭, 이상재 선생 생가, 문헌서원을 탐방했다.
유승광 박사는 문화 현장에 대한 역사와 전통을 소개함은 물론 문화적 소재를 교육에 접목할 점 등에 대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서천고등학교 한승석 교사는 "서천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게돼 학생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금껏 학생들에게 서천을 잘 소개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학생들에게 서천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성련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서천 교육은 서천의 미래다. 신교 교사 '내 고장 역사 문화 탐방' 연수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서천의 자긍심을 키워주는데 반드시 필요한 연수이기에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내 고장 역사 문화 탐방' 연수를 확대해 나갈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