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자녀가 있는 기혼남녀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2016년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가족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가정 양립에 대한 공직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여성가족부와 가족친화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최경란 강사를 초청하여 열린 이날 강연에서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일하는 부모의 일ㆍ가정 균형 네트워크 관리, 자녀와의 대화법 등 실사례를 중심으로 청중들의 이해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구는 2014년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고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 제도 실시, 가족사랑의 날 운영, 직장어린이집 설치,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2015년 가족친화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 직원이 저녁 있는 삶을 통해 축적된 에너지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구정발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신재순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친화 직장 분위기 조성에 공직자들의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일ㆍ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확립을 위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