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6일 원정동 원정마을 도랑에서 마을주민, 기업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정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 준공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올해 5월부터 추진한 원정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이 완료됨에따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정동 원정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3단 생태수로 여울조성 ▲습지관리 ▲오면된 퇴적물 제거 ▲수질정화식물 식재 ▲분리수거함 지원 ▲주민 환경교육 ▲정기적인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각종 쓰레기로 악취를 풍기며 고여있던 도랑은 맑은 물소리가 들리고 살아 숨 쉬는 도랑으로 새롭게 변화했다.
서구 관계자는 “하천수질 보전을 위해서는 물길상류지역인 도랑에서부터 체계적인 수질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지역의 단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KT둔산지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롯데백화점대전점, 건양대학교병원, ㈜맥키스컴퍼니, 부원공업(주), 계룡건설산업(주), 한국전력공사서대전지사, 이마트트레이더스, ㈜금성백조주택과 도랑별 1사 1도랑살리기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첫째주 수요일 ‘도랑 청소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