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축협(조합장 박근춘)은 18일 동절기를 맞아 관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10,000장(570만원 상당)을 서천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서천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을 통해 저소득 및 독거노인 25가정에 4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서천축협 직원들과 좋은이웃들은 서천읍과 마서면 2가정에 8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펼치며 훈훈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에 앞장섰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연탄을 배달해주니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근춘 조합장은 “올 겨울 강추위와 대설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추운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리고 힘든 겨울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축협은 매년 명절맞이 쇠고기 나눔과 동절기 연탄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