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거산 정비사업은 만일사 구간과 천흥사 구간에 대하여 실시하였으며, 산행 도중 비와 눈이 내리는 등 악천우에 대피장소 등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산 중턱에 한식팔각정자를 설치했다.
주요 정비내용은 목계단 설치, 평의자 및 평상설치, 안전난간 설치, 방향표지판 및 종합안내판 설치,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수목뿌리가 들어나는 등 훼손된 등산로 구간에 대하여는 성토를 하고 파종을 하는 등 수목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생태복원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산림청 국비를 포함하여 총 2억원을 투자하였으며, 시민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성거산은 해발 579m로 고려태조가 직산 수헐원에서 동쪽으로 이산을 바라보니 산정상에 오색구름이 엉켜 있으므로 신령이 있다하여 제사를 지내고 성거산이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