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지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관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한산면사무소 광장에서 '2016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어 배추 5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근 후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한산면 새마을지도자회가 주관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0여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한산면 죽동리 김종현(58)씨는 손수 농사를 지은 100만원 상당의 고추 80근을 김장 행사에 후원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는 등 행사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봉녀 면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준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