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연말연시, 방학 등 겨울철에 이용객이 증가하는 음식점, 노래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겨울철 기간 동안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지난 5년간 다중이용업소에서 발생한 화재 82건 중 34%인 29건이 겨울철에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화재 저감을 위해 시행된다.
구역별 다중이용업소 밀집도를 빅데이터(Big Data)로 분석하여 둔산동, 봉명동, 대흥동, 유천동, 용전동 5개 구역을 지정 ▲ 소방시설 정상 작동 확인 ▲ 비상구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보강 ▲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가상화재 출동 훈련 ▲ 비상구 안전관리 캠페인 전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좁은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철저한 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