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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극복, 청년마을 만들기가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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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속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순환경제분과(위원장 박진시)가 주관하는 ‘마을만들기와 지역순환경제센터를 연계한 서천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달 30일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계마을을 극복하고자 전문가들이 모여 청년 중심의 마을 만들기와 지역순환경제센터와의 연계 방안 등 마을만들기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석호 박사(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책임연구원)와 김만석 사무국장(서천군지역순환경제센터)은 ‘청년중심의 마을만들기는 가능한가’와 ‘지속가능한 지역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발표했다.

정석호 박사는 한계마을을 극복할 수 있는 청년 중심의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역출신 학생들의 재유입 유도, 유능한 젊은 귀농·귀촌 인재 유치, 도심재생 사업을 통한 청년 거주 기반 마련을 제안했다. 

김만석 국장은 청년중심의 마을만들기를 지원하고 연계할 수 있는 지역순환경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정부대안사업을 연계한 제도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패널로 참석한 조동준(서천군의회 의원), 이찰우(뉴스스토리 대표), 박진시(서천시장협동조합 대표), 백세기(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김응환(서천군 건설과 농촌개발팀장)은 각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조동준 의원은 “공통된 사업으로 볼 수 있는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주민 기업, 협동조합, 6차 산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이 각각 소관 부서가 나누어져 있어 이를 아우르는 행정부서를 만들어 실질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며 ”민간주체도 역량을 키워 행정에 적극 반영 할 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한계마을은 충남연구원에서 발표한 인구 20명 이하이면서 65세 이상 고령화가 50%이상 진행된 마을을 뜻하며 충남 15개 시·군중에서 서천군은 과소지역(인구 20명 미만지역)이 39.9%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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