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서천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서천농업의 발전방향을 협의하는 한편, 2017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 1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 사업희망 신청서를 받은 농업인(귀농인 포함) 및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현지조사 및 시범사업의 파급효과, 사업성 검토 등 전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6개 분야 41개 시범사업 대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들녘별 쌀 경영체 국산보리ㆍ밀 생산단지 조성 ▲기능성 산채류 재배단지 조성 ▲ICT활용 가축질병 및 축사재해예방 시스템 구축 등 기술보급 분야 21개 시범사업과 ▲4-H회원 영농정착 지원시범 ▲6차산업화 수익모델 시범사업 ▲귀농초기 안정적 소득기반 조성사업 등 기술지원 분야 20개 시범사업이다.
특히, 올해 추진될 시범사업은 현장 실용화 기술효과가 입증된 신기술을 이전하고 인지도 있는 특화작목 브랜드 단지를 육성하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박상병 기술지원과장은 “확정된 시범사업의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시범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사업별ㆍ시기별 중간평가와 현지평가도 함께 실시해 인근 농가에 신기술의 효과를 파급시키는 등 농업기술보급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