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와 시초초등학교, 마동초등학교 다목적강당 개관식이 지난 11일 개최됐다.
각 학교별 개관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노박래 군수, 기관단체장, 학생,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총 사업비 52억8000만원(교특회계 30억6000만원, 지자체 12억9000만원, 국민체육진흥기금 9억3000만원)이 투입된 각 학교별 다목적 강당은 충남조선고 창해관, 시초초 한마음관, 마동초 솔향관으로 명명됐으며, 학생들의 체육활동 등에 사용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장소로도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다목적강당 개관식을 가진 각 학교 교장들은 개관까지 도움을 준 각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잘 활용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경남 조선공업고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체육시설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군수님과 도·군의원님, 김지철 교육감의 도움으로 다목적강당을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목적강당을 활용해 학생들의 취미와 체육활동에 적극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설 시초초 교장도 “한마음관의 뜻처럼 시초초등학교 교육가족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학생들의 꿈이 이뤄 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한마음 개관식 소감을 밝혔다.

서수자 마동초 교장은 “다목적 강당 솔향관 개관을 계기로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마동교육을 이뤄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과 지역주민들 모두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