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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서천군지부, 취약 돌봄 대상자 지원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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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농협 서천군지부, 취약 돌봄 대상자 지원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농협 서천군지부, 취약 돌봄 대상자 지원

 

NH농협 서천군지부는 한산농업협동조합과 지난 20일 한산면에 거주하는 돌봄 대상 어르신 댁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 교체를 지원하였다.

 

이번 지원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돌봄 대상자가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상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어려움이 접수된 현장으로 달려간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전문 시공업체와 함께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드렸다.

 

이은우 지부장은 “밝게 웃는 어르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졌다”라며 “농촌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농 및 취약 가정에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 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현자 씨, 가족센터 ‘사랑꽃 손편지’ 대상 수상

 

서천군 가족센터는 ‘사랑꽃 손편지’ 공모전에서 조현자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족센터는 지난 17일 센터 대강당에서 ‘사랑꽃 손편지’에 공모한 50여 쌍의 부부를 포함한 김기웅 군수, 내빈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부부의 날 기념행사 및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홍분홍 가야금 연주자의 공연과 부부 레크리에이션, 부부 팝페라 가수 라루체의 공연이 이어져 부부가 함께하는 한밤의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조성했다.

 

공모전 대상에는 조현자 씨가, 최우수상에는 정희라·주미린, 우수상은 강희선·구경완·김영식이 각각 수상했다.

 

이현희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항상 가족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가족의 중심에는 부부가 있다”라며, “참여하신 모든 분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해 부부 친화적인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5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멸종위기식물 서울개발나물

 

국립생태원은 지난 17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서울개발나물 100개체를 서울식물원 습지에 이식했다고 밝혔다.

 

2024년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식물원, ㈜한섬과 협력한 이번 이식은 2023년 3월 국립생태원과 ㈜한섬이 협약을 맺고 추진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환경 보전 사업’의 일환이다.

 

이식된 서울개발나물은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 습지에서 채취한 종자를 발아 및 순화시켜 준비했다.

 

서울개발나물은 전 세계 1속 1종 식물로 한국과 일본, 중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 습지가 유일한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서울식물원, ㈜한섬과 함께 서울개발나물의 생존율과 적응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적합한 서식 환경을 파악하고, 추후에는 서울시 내 야생 서식지로의 추가 이식을 계획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이식은 서울개발나물 복원의 시작”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개발나물을 서울시 곳곳에서 볼 수 있도록 증식 및 이식 기술을 발전시켜 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서천소방서가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에 음성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영상 통화와 문자,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119에 신고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 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영상 통화와 문자, 앱을 통해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휴대전화 문자 신고의 경우 수신(받는 사람)에 119 숫자를 입력한 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 첨부가 가능하다.

 

또한, 앱 신고는 스마트폰에서 ‘119신고’ 앱을 내려받아 설치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 앱 신고의 경우 GPS정보가 119 상황실로 전송되므로 신고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전화 방식으로 신고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119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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