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서천고 족구동아리는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예선 리그부터 결승까지 올라갔으며 결승전을 앞두고 주포 현종범 선수의 부상으로 예선에서 이겼던 경기도 대표에게 아쉽게 패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민혁 학생은 “종범이의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며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팀이 하나로 뭉친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고 족구동아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및 도지사기 족구대회 등의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