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3일 모유 수유 아기 및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엄마젖’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유 수유 중인 생후 4~6개월의 영아 18명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신호 원장(미래산부인과), 이수진 교수(군장대학교 아동간호학), 장혜주 모유수유 전문가 등 3명이 참여해 모유수유로 자란 아기들의 신체발달 및 건강상태, 모자 애착정도, 모유수유 실천 정도 등의 세부기준에 따라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이규리(4개월, 장항읍) 아기 ▲우수상 김지안(3개월, 화양읍) 아기, 윤설아(5개월, 서천읍) 아기 ▲장려상 김성훈(5개월, 비인면) 아기, 성현홍(4개월, 서천읍) 아기가 각각 선발됐다.
노박래 군수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는 모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실천하는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며 “모유수유는 유아 면역력과 모자 유대 관계 강화와 아기엄마의 유방암, 난소암,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만큼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 및 우수에 선발된 아기 3명은 오는 7월 7일에 있을 충남도 대회에 서천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