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은 지난 28일 군수실에서 사단법인 서천청소년문화마당 봄(대표 황형식)과 청소년수련관 운영에 대한 위수탁협약식을 가졌다.
장항읍 송림리에 위치한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20일 수탁자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사단법인 서천청소년문화마당 봄으로 재위탁을 결정했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개관이후 매년 이용객이 증가해 지난해 11만 명을 넘어섰으며,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한 생태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자유학기제 운영기관으로 지난 2015년에는 충청남도교육청에서, 2017년에는 교육부에서 자유학기제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의 미래가 청소년에게 있는 만큼 청소년이 행복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서 청소년수련관이 중심이 되어 건강한 민주시민양성과 건전한 청소년문화형성에 큰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황형식 대표는 “청소년프로그램의 지속적 변화를 통해 청소년이 살기 좋은 서천을 만드는데 청소년수련관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