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면은 한산교회와 함께 지역내 홀몸어르신 120명에게 주 1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외로운 노인의 말벗이 되는 사랑의 안부전화 서비스가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안부전화는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산교회와 연계해 15명의 봉사자가 주 1회 안부전화를 하는 서비스로 전화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직접 방문하거나 행정복지센터와 파출소로 신고할 수도 있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랑의 안부전화 서비스를 받는 지현1리 김 할머니는 “아들이 하나 있지만 소식이 끊긴 지 오래됐다”며 “가족처럼 살뜰하게 챙겨주는 안부전화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면은 거동불편 어르신 반찬배달서비스 100가정과 홀몸어르신 행복 요구르트 안부배달 60가정, 복지반장 행복지킴이 활동 29명, 파출소를 통한 한달음서비스 등 돌봄체계 확충을 통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촘촘한 그물망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복지사각 없는 한산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