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사회복지법인 시설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힐링 워크숍 ‘휴(休), 잠(잠깐멈춤)’을 실시했다.
충북 충주 소재 명상치유센터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실시된 힐링 워크숍은 복지업무가 확대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업무과다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이에 대한 감정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힐링 워크숍은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이사장인 고도원 작가와 함께하는 걷기명상, 명상치유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종사자는 “오늘 자연 속에서 걷기명상과 향기명상을 통해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열악한 사회복지 업무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대처하기 힘들다”며 “이에 대한 심리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앞으로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