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떡시루(대표 정세호)와 한전산업개발(주) 서천사업소(소장 박봉식, 노동조합서천지회 위원장 박종민), 이재승·이다빈 남매가 서면 릴레이 후원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떡시루를 운영하는 정세호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한 과자세트를, 한전산업개발(주) 서천사업소는 직원들이 매달 3000원씩 모은 후원금을, 신태인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축구선수 이재승과 대전체육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다빈 남매는 각종대회에 출전해 모은 상금으로 서면 릴레이 후원에 참여했다.
특히, 49번째 주인공인 떡시루 정세호 대표는 서면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정상희 주무관의 부친으로 아들이 추진하는 서면의 나눔 활동에 함께하기 위해 멀리 대전에서 참여하게 됐다.
한전사업개발(주) 서천사업소는 그동안 직원들이 이웃돕기를 위해 모은 성금잔액 모두를 릴레이 후원에 50번째로 기부했다.
51번째 주인공으로 릴레이 후원에 참여한 이재승, 이다빈 남매는 “평소 아버지(따봉수산 대표 이희)가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웠다”며 “때문에 지역을 위한 릴레이 후원에 꼭 한번 참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정해순 서면장은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집중되던 후원과 나눔 활동이 이제는 1년 365일 계속되고 있다”며 “릴레이 후원을 통해 후원과 나눔이 서면에서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민의 소소한 참여로 시작된 서면 릴레이 후원은 시간과 공간, 나이와 직업을 초월해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