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역재단, 주민동아리 참여자 모집… 최대 300만 원 지원 등 2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지역재단, 주민동아리 참여자 모집… 최대 300만 원 지원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동아리 지원사업’ 참가 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천군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문화적 예술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가능 분야는 생활문화, 문화여가, 지역복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주제별 동아리이며, 10팀을 선정하여 동아리당 최대 300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서천군에 주소지를 둔 최소 5인 이상 주민들로 구성된 동아리▲동아리명으로 개설한 고유번호증, 통장을 필요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품원 장항지원, 여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지원장 문성필, 이하 ‘수품원 장항지원’)은 여름 휴가철에 국민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과 물놀이 시설 등 피서지를 중심으로 지난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여름철 수요가 많은 수산물 등 주요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품원 장항지원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일제히 점검에 나서며, 필요시에는 합동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산물품질관리원은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중점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품목은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뱀장어(민물장어), 미꾸라지와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활 참돔·낙지·가리비, 냉동 오징어 및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냉동 고등어 등이다.
휴가철 점검인 만큼 해수욕장, 물놀이 시설 등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판매시설, 휴가철 방문이 급증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문성필 지원장은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수입 및 소비 통계 등을 바탕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개연성이 높은 품목에 대한 집중점검으로 국민이 우리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수해복구 지원활동 펼쳐
서천소방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충남 예산군 지역의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서천소방서 직원들은 침수된 농작물 수거, 도로 및 하천변 정비, 잔해물 제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 정비에 나서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타 지역의 피해 상황이 곧 우리의 일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지원에 나섰다”며“앞으로도 재난 현장에 적극 협력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생태원, ‘우리 생태계, AI로 그리다’ 특별전 개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우리 생태계, AI로 그리다’ 특별전을 7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에코리움 제1 상설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을 활용해 생태에 대한 각양각색의 생각과 상상을 생태그림으로 시각화하여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생태계 보전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함께 모색해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는 △생태연구를 이끄는 AI △AI의 시선 △AI 상상갤러리 △AI×생태연구 △내 손으로 만드는 생태계 △AI가 상상한 생태 파노라마 등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AI 상상갤러리’는 생태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국립생태원 임직원 대상 AI 생태그림 공모전 수상작 22점을 전시하는 코너다. 생태 전문가들의 상상과 해석을 AI가 어떻게 구현했는지 감상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관람객 의견을 수집해 향후 공모전의 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AI×생태연구’ 코너는 ‘자연에서 해법을 얻다’를 주제로 국립생태원이 수행하는 생태모방연구, 진화생태연구, 고산생태연구를 AI 그림으로 소개한다. 실제 연구자료와 모형을 함께 전시해 연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내 손으로 만드는 생태계’에서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AI 생태그림을 만드는 체험을 제공한다. ‘AI가 상상한 생태 파노라마’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7×4m)을 통해 공모전 수상작 속 생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몰입감 있는 영상을 선보인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전시는 생성형 AI라는 첨단기술을 통해 생태계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상상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생태연구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생태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