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 찾아가는 소비쿠폰 서비스 추진 등 11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찾아가는 소비쿠폰 서비스 추진
서천읍은 지난 7일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소비쿠폰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된 것으로, ‘길산사랑의 집 서천요양병원’과 ‘서천재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30여 명에게 소비쿠폰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 이장을 통해 미신청자에 대한 홍보와 신청 독려도 병행하고 있으며, 관내 복지시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이번 찾아가는 소비쿠폰 서비스가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단순한 쿠폰 전달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살피고 마음을 나누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읍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서면장,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힘써
마서면은 지난 11일 폭염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집중발굴에 나섰다.
집중발굴 대상은 단전, 단수, 의료위기, 고용위기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산시스템 명단에 오른 43명이다.
마서면은 오는 9월까지 집중발굴 대상 가구에 AI 초기상담 및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위기상황별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김태승 마서면장은 “폭염으로 인해 우리 이웃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마서면이 함께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