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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초, 미래교육체험센터서 드론·로봇·VR 체험 가져 등 27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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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산초, 미래교육체험센터서 드론·로봇·VR 체험 가져 등 27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기산초, 미래교육체험센터서 드론·로봇·VR 체험 가져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재천)는 지난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천 미래봄 미래교육체험센터에서 드론체험, 로봇체험(오목로봇, 말하는 코딩로봇), VR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로봇체험은 오목로봇, 말하는 로봇 체험활동을 실시했는데 학생들이 코딩 방법과 실제로 움직이는 로봇의 원리와 활용법을 익혀봄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드론체험은 로비와 강당에서 이루어 졌다. 안전 주의사항과 드론의 종류와 작동법을 배운 후 모든 학생이 직접 드론을 날려보았다. 학생들은 조종기와 드론을 연결하는 바인딩, 시동을 거는 법, 앞․뒤․좌․우 이동, 상륙, 착지 등을 실습했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로봇이 이상한 데로 가기도 했는데 코딩을 통해 수정하니까 다시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었다.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며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미래봄 체험교육을 통하여 기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미래 기술과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열어주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주는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교육지원청, ‘2025 서천학교 살리기 군민 대토론회’ 성료

 

서천교육지원청과 서천군청은 지난 26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2025 서천학교 살리기 군민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교육 관계자, 기업·기관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작은 학교 살리기와 서천교육의 미래를 논의했다.

 

행사는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 현판 제막식 및 업무협약식으로 시작됐다.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백석대학교, 선문대학교, ㈜풍농 등 12개 기업·기관·대학이 참여해 학교와 지역을 함께 살려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서천교육의 비전과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였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공주대학교 김은경 교수의 기조 강연(지역 소멸 시대, 작은 학교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마산초 이용준 교사의 서천 농촌유학 운영 현황 발표 ▲전북 순창 적성초 장승철 교장의 농촌유학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서천학생자치회 대표 학생 3명이 직접 교육 정책 제안을 발표하며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후 진행된 군민 자유토론에서는 주민, 학부모, 교사, 학생이 참여해 작은 학교 살리기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 발언뿐 아니라 QR코드를 통한 의견 제출도 함께 이루어져, 군민들의 폭넓은 참여와 실천 과제가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흥집 교육장은 오늘 논의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과 함께 작은 학교를 살리고 서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실행 다짐을 밝혔다.

 

또한 이동규 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이번 대토론회는 말로만의 토론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실천을 약속한 자리였다”며, “작은 학교를 살리고 아이들이 행복한 서천교육을 위해 군민과 계속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지원청,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 현판식 개최

- 12개 기업·기관·대학 참여… 교육‧지역 상생 협력 본격화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은 지난 8월 26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미래봄) 로비에서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서천학교 살리기 군민 대토론회의 시작을 알리는 첫 순서로 마련되어, 지역 사회의 교육 협력 의지를 상징적으로 선포하는 자리였다.

 

현판식에는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백석대학교, 선문대학교, 서천문화관광재단, ㈜풍농, ㈜천산건설, 한울이엔텍(주), ㈜천우, 민국레미콘(주), 서천군새마을금고, 함께그린연구소 등 12개 기관·기업·대학 대표가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현판식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힘을 모아 학교와 마을을 함께 살려내겠다는 약속의 장이었다.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은 앞으로 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과정 협력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참여 기관들이 재정적 부담에 치우치지 않고,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자율적·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교-지역-기업 간의 유연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작은 학교 살리기는 단순히 학생 수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웃음과 지역의 숨결을 지켜내는 일”이라며, 교육청과 군청, 지역 기업·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서천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김흥집 교육장은 “지역 기업·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현판식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군민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심리극의 기초’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Wee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역량 강화 연수 - 심리극의 기초’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위기 사례 개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무‧실습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심리극을 통한 심층적 자기 탐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상담 인력의 자기 이해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상담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맞춤형 상담 사례를 다루며 상담 현장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인근지역 교육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군산시교육지원청 Wee센터 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향후 상담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흥집 교육장은 “Wee프로젝트의 기능 확대 및 개편 시범사업이 학교 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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