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종천면, 칠석 맞이 마을 대청소·행단제 개최 등 1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종천면, 칠석 맞이 마을 대청소 및 행단제 개최
종천면은 지난 29일 당정3리를 시작으로 30일 산천1리까지 8개 마을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석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주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마을 안길 제초와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30일 산천1리에서는 대청소 실시 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안녕과 주민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인 행단제가 은행나무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명란 종천면장은 “매년 칠석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정돈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가꾸는 종천면의 전통과 매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천읍, 복지 사각지대 발굴·복지사업 홍보
서천읍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와 함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홍보가 이뤄졌으며, 홍보 물품도 배부됐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거나 지원을 원할 경우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복지 서비스를 알지 못하거나 찾아오는 데 부담을 느껴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이웃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홍보가 주민들의 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활동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산면 솔바람후원회, 취약계층 30가구에 손수 조리한 반찬 전달
기산면 솔바람후원회는 지난달 29일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 30가구에 손수 조리한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제공된 반찬은 물김치, 제육볶음, 고등어자반, 어묵볶음, 샐러드, 밴댕이 젓갈, 마늘 장아찌 등 영양을 고려한 메뉴로 구성됐으며, 회원들이 직접 손질해 정갈하게 준비했다.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반찬을 조리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도 함께 살폈다.
어르신들은 “마음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선옥 회장은 “작은 반찬이지만 이웃들에게는 큰 힘과 위로가 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기산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산면 보신정 서동식 대표, 매해 이어지는 이웃사랑 실천
한산면에서 보신정을 운영하는 서동식 대표가 지난달 29일 한산사랑후원회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서 대표는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영진 한산사랑후원회 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