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월)

  • 구름많음서산 29.6℃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많음홍성(예) 30.2℃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보령 29.9℃
  • 맑음부여 29.3℃
  • 맑음금산 29.4℃
기상청 제공

서천교육지원청, 제36대 오황균 교육장 취임 등 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URL복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교육지원청, 제36대 오황균 교육장 취임 등 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교육지원청, 제36대 오황균 교육장 취임

 

2025년 9월 1일, 서천교육지원청 제36대 교육장으로 오황균 교육장이 취임했다.

 

주요 약력으로는 공주교육대를 졸업하고 공주교육대학교 교육상담 석사, 나사렛대학교 특수교육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결성초, 영인초 등에서 근무하고, 이후 예산교육지원청과 아산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천안교육지원청, 충청남도교육청 장학관,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36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존중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서천교육이라는 슬로건을 이어가며 현장과의 소통, 학생 중심교육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황균 교육장은 “학생은 교육의 중심이며, 학교는 그 성장을 돕는 공간입니다. 학생과 학교가 있기에 교육지원청의 존재 의미도 더욱 분명해집니다. 함께 걸어가는 서천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초·기본 학력은 물론 인성 함양까지 균형 있게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생태원,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 기후·지형 편 발간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지난 30일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의 10번째이자 마지막 편인 '기후와 지형 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는 ▲앙리 루소의 ‘폭포’ ▲쉬시킨의 ‘겨울’ ▲(傳)심사정의 ‘소품화집’ ▲클로드 모네의 ‘에트르타 ▲해변과 팔레스 다몽’ 등 동서양 명화 20점을 통해 기후와 지형에 관한 생태정보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명화 속 나타난 날씨와 자연 현상을 친근한 삽화와 함께 설명하면서, 평소 알기 어려웠던 기후와 지형의 생태적 의미와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작과정에서는 기후변화 및 지형 전공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삽화와 원고 감수에 참여해 생태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했다.

 

미술사 전공자도 명화 선정과 및 정보 조사에 참여해 예술과 지식을 아우르는 융합 지식 도서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는 미술 감상과 생태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어린이 교양서로, 교과 과정과 연계한 차별화된 교육이 가능하다.

 

이번 기후와 지형 편으로 전체 시리즈가 완간됐다.

 

도서는 30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창석 원장은 “이번 도서는 명화 감상과 생태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통합과학의 최신 경향을 반영했다”라며 “앞으로도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는 새롭고 친근한 주제의 도서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유산연구소 명심, 국가유산 활용 해커톤 ‘우수팀’ 선정

 

문화유산연구소 명심이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스토리텔링 발굴 및 육성 지원 컨설팅 신규 프로그램 개발 해커톤(이하 해커톤)에서 우수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해커톤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팀이 지난 26일 대전 KW컨벤션에서 1박 2일 동안 프로그램을 기획·발표하며 경쟁을 벌였다.

 

명심은 ‘문헌서원 햇님소풍 달님산책’을 제안해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예로부터 지역민의 소풍 명소였던 문헌서원의 특성에 착안했다.

 

낮에는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캠크닉’과 사운드 워킹 등 자율 체험 활동을, 저녁에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등을 들고 밤의 서원을 걷는 ‘힐링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구상이다.

 

특히 명심은 이번 해커톤 준비 과정에서 문헌서원 감정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방문객들이 문헌서원에서 느끼는 감정을 묻는 조사에서 ‘편안함’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이는 프로그램 기획의 중요한 영감이 됐다.

 

명심 측은 “서원이 지닌 고유의 아늑함과 휴식의 이미지를 프로그램에 담아내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문화유산연구소 명심은 현재 문헌서원 위탁운영을 비롯해 생생 국가유산,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문화유산연구소 명심 관계자는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국가유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참신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문헌서원 햇님소풍 달님산책’은 오는 가을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다.

 

 

◇생태원, 대학생 생태모방기술 워크숍 개막

 

국립생태원은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대학생·대학원생이 주도하는 생태모방기술 워크숍’을 지난달 2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팀별로 사전 신청해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생태모방 아이디어 주제를 직접 구상한 뒤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총 9개 팀,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제는 동물 4팀, 식물 1팀, 곤충 2팀, 조류(algae) 1팀, 균류 1팀으로 구성되어 자연의 다양한 생물군을 폭넓게 다룬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약 2개월간 멘토와 함께 활동하며, 생태적 원리를 과학기술과 융합해 시제품과 영상 제작에 도전하고 있다.

 

디자인씽킹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국립생태원과 한국기계연구원의 전문가 지원을 받아 기술적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워크숍은 지난달 28일 오리엔테이션 및 팀 편성을 시작으로 현재 아이디어 구현 및 제작 과정이 진행 중이며, 11월 1일 최종 발표 및 시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발표회에서는 국립생태원장상과 한국기계연구원장상이 각각 1팀씩 수여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향후 국립생태원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이 자연에서 배우고 생각한 아이디어를 과학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생태모방기술로 직접 경험하는 자리”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세대를 위한 뜻깊은 발걸음이자 환경보전과 혁신 기술의 접점을 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지속협, 2025 탄소중립실천 카툰·포스터 공모전 개최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 이하 서천지속협)는 서천군의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2025 서천군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카툰 및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서천지속협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공모대상은 서천군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다.

 

공모 주제는 기후위기 극복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으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카툰 또는 포스터 형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작품은 4절 켄트지(545×394㎜, 220g) 규격에 직접 그린 원화여야 하며, 1인 1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참가자는 작품과 함께 서천지속협 블로그에서 내려받은 공모 지원서를 작성해 서천지속협 사무국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17일 서천지속협 블로그와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은 초·중·고 부문별로 진행되며, ▲금상 1명(서천사랑상품권 30만 원) ▲은상 2명(각 20만 원) ▲동상 3명(각 10만 원)에게 협의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홍성민 서천지속협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직접 고민하고, 그림과 만화라는 창의적 방식으로 기후 위기 대응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시각을 통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생태원-한라시멘트, ESG경영 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주식회사 한라시멘트(대표이사 임경태)와 함께 ESG 경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9월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라시멘트(주)는 시멘트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석회석 광산 개발 지역 생태복원과 기후변화 대응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석회석 광산 개발 지역의 체계적 생태계 복원 협력 ▲멸종위기종 증식·복원과 보전문화 확산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경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생태원이 보유한 생태계 복원 전문가 교류 협력을 통해 한라시멘트 사업장 주변 훼손 생태계의 자연성을 살린 복원 연구, 복원 모델 개발, 멸종위기종 증식 및 보전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생태원과 민간기업의 ESG경영 협력을 통해 기업의 환경경영이 개선되면 지역사회와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생태가치 또한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석 원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ESG경영 협력이 필수”라며, “국가 생태계 보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홍원항 축제서 안전 체험부스 운영

 

서천소방서는 제23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기간 중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가 참여해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는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활동했으며,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도 이어서 참여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 실습과 함께 소화기 사용 방법 교육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축제를 찾은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을 체험하고 배우는 것이 곧 실제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 사회에 밀착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