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산면, 동행쇼핑으로 함께하는 명절 준비 등 23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기산면, 동행쇼핑으로 함께하는 명절 준비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행쇼핑 함께여서 괜찮은 하루’ 사업의 일환으로 7번째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명절 준비에 함께했다.
이 사업은 기산면 맞춤형복지팀이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1인가구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율성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동행쇼핑의 대상자는 지적장애를 가진 주민으로, 평소 대부분의 시간을 장애인복지관과 가정에서 보내며 지역사회와의 교류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머니와 함께 마트에 방문해 오랜만에 활기찬 시간을 보내며 필요한 생필품과 명절 음식 재료를 직접 선택하고 구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상자의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오랜만에 마트에 나와 마음껏 사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산면은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초면 용곡리 마을 대청소 및 환경교육 진행
시초면 용곡리는 지난 22일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소 및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은 마을회관 주변 예초 작업 및 불법 투기된 쓰레기 처리 등 2시간가량 시가지 곳곳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시초면은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및 분리수거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 등의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쾌적한 마을만들기에 앞장섰다.
구덕근 용곡리 이장은 “이른 아침부터 시간을 내어 마을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청결하고 살기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산사랑후원회, 행복 담은 반찬을 드려요~
문산사랑후원회는 지난 22일 문산면 내 식사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행복 담은 반찬 서비스’를 실시했다.
행복 담은 반찬서비스 사업은 홀로 식사준비를 할 수 없는 취약계층 15가구에 월 1회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후원회에서 지원한 재료비로 문산면 부녀회 봉사단이 반찬을 만들고 문산면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배달하며 안부확인을 하는 사업이다.
이날 반찬서비스는 돼지불고기, 소고기장조림, 간장감자조림 등 영양가 있는 반찬으로 구성하여 15가구에 따뜻함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문장3리 부녀회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오늘 준비한 반찬을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