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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충남도 추진사업 ‘자원순환 공공 처리시설’ 협의 후 진행 등 1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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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충남도 추진사업 ‘자원순환 공공 처리시설’ 협의 후 진행 등 1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충남도 추진사업 ‘자원순환 공공 처리시설’ 협의 후 진행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자원순환 공공 처리시설’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 가운데 서천군은 충남도와 관련 기관 등과 협의 후 진행한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16일 서천군은 충남도의 요청에 따라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용지를 매입해 ‘서천 자원순환 공공 처리사업’(일명 서천 공공산업폐장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해야 하는 법정 시설이다.

 

특히 산업단지 준공 후 3년 안에 관련 용지를 민간사업자에게 분양·매각하거나, 지자체가 직접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민간이 운영해 온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은 운영과정과 사후관리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해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공공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공공형 처리시설의 필요성을 꾸준히 지적해 왔다.

 

이러한 요구와 문제의식을 반영해 군은 충남도와 LH 등과 협의를 거쳐 관련 용지를 매입하고, 충남개발공사에 위탁 운영하는 공공 운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처리시설 운영의 안전성·투명성·사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군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서천군은 ▲타 시·도 폐기물 반입 제한 ▲주변 지역 지원대책 마련 ▲매립 종료 후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 공공 운영 시범사업의 핵심 조건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흥현 서천군청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서천 자원순환 공공 처리사업은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게 추진될 것”이라며, “사업 전 과정을 주민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의 협의 진행 과정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제3회 서천군수배 KATO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24일 개막

- 전국 288개 팀 700명 참가…서천서 3일간 ‘테니스 열전’ 펼쳐져

 

서천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3회 서천군수배 KATO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서천레포츠공원 테니스장을 비롯한 지역 내 4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88개 팀, 700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와 서천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인들의 대표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 기간 서천군은 테니스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해 기량을 선보이는 한편, 서해안의 청정 자연환경과 최신 체육시설을 갖춘 서천의 매력을 만끽하게 된다.

 

김기웅 군수는 “전국 규모 대회 유치는 서천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경기와 함께 서천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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