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 지사협, ‘마음 건강 지원사업’ 추진 등 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지사협, ‘마음 건강 지원사업’ 추진
서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관내 20가구를 방문하여 지난 5일 관내 20가구를 방문해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울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독거노인 및 고립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전달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기 위한 서천읍협의체의 특화 복지사업이다.
반려식물을 받은 한 대상자는 “몸이 좋지 않아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꽃을 보고 물을 주며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경숙 공공위원장은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산면,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운영
문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6일 행복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과 보건‧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은 버섯 키우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에게 버섯 재배 키트를 배부해 직접 물을 주고 성장 과정을 관찰하도록 했다.
수확의 즐거움을 통해 성취감 향상과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1리의 한 어르신은 “함께 모여 버섯을 키우고 이야기를 나누니 즐거웠다”며 “앞으로 버섯이 자라나는 과정을 함께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