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2025 서천 올해의 작가전’ 개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2025 서천 올해의 작가전’ 개최
–‘임동범 작가, 인물화로 만나는 사람들'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2025 서천 올해의 작가전’을 열고 임동범 작가의 인물화 작품을 공개한다.
‘서천 올해의 작가전’은 지역 예술인을 발굴·지원하고 군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시로, 전문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임동범 작가는 한국미술협회서천지부 지부장을 역임하며 지역 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인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오랜 창작 경험이 담긴 인물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주제 ‘사람들’은 일상에서 만난 다양한 얼굴과 표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관람객들에게 하루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문화관광재단, 서천문화유산조사연구 포럼 개최
서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옥배)은 사방팔방서천이야기마을기록단 주관으로 지난 12일 문예의 전당 교육실에서 ‘서천문화유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서천문화유산 조사연구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문화유산 방향과 사업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문화유산 조사연구 관련 발제와 함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문화유산을 단순히 기록·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관광 자원 및 지역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정책·사업 연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한 사업을 지속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 서천송년음악회–주현미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6일 문예의 전당에서 개최한 ‘2025 서천송년음악회–주현미 콘서트’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수준 높은 무대와 친숙한 음악을 함께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현미는 ‘가요 백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황성옛터’, ‘굳세어라 금순아’, ‘동백아가씨’, ‘신사동 그 사람’ 등 시대별 명곡들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과 향수를 전했다.
함께 출연한 박민수는 ‘울아버지’, ‘명자’ 등 진정성 있는 무대로 고향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재)서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이번 송년음악회가 군민들께 한 해를 돌아보며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속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적극 동참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화재·구급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군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재·구급 현장은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을 좌우한다. 화재는 몇 분 만에 급격히 확산될 수 있으며, 심정지 환자도 초기 몇 분 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가 이뤄져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시민 협조가 인명 구조와 피해 최소화의 열쇠다.
길 터주기는 도로 상황에 따라 ▲교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 정지 ▲편도 1차선은 우측 양보 ▲편도 2차선은 2차선 차량 양보 후 1차선 확보 ▲편도 3차선 이상은 좌·우 분산 양보 ▲일방통행로는 우측 정지(불가 시 좌측) ▲횡단보도는 보행자 일시 정지 등으로 실천할 수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골든타임 확보는 곧 생명과 직결된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 평소 소방차와 구급차 길 터주기를 생활화해 주신다면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