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 부설 서천군수화통역센터는 지난 15일 전남 담양으로 청각장애인 가족과 함께 힐링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힐링여행에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10시에서 11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수화교실을 이수한 청각장애인 가족들이 참여했다.

가족과 함께 힐링여행에 참가한 구재억 회원은 “이번 여행에 부부가 함께 참여해 뜻 깊은 하루가 됐다”며 “아내에게 너무나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이번 여행을 마련해 준 서천군수화통역센터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헌 센터장은 “청각장애인 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수화통역센터는 현재 청각장애인들의 불편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