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23일 오후 3시부터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2017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의 집진기 폭발로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상황을 가정, 재난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재난상황전파, 재난대응체계 구축,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지휘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 재난현장 긴급복구 및 수습활동 전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주관한 서천소방서를 비롯해 서천군청, 서천군 보건소, 한국전력, KT 등 19개 기관 300여명 과 장비 36대가 동원된 가운데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실시됐다.
긴급구조 통제단장인 이종하 소방서장은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 만반의 대응태세를 구축해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