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실버합장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연주회가 지난달 29일 서천노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지난 4월부터 문예의 전당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공연을 통해 행복한 겨울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실버합창단은 김금란 선생의 지휘아래 그동안 힘들게 연습해왔던 주옥같은 합창 솜씨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으며 그 화려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서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김윤하 가야금 연주자의 협연은 연주하는 단원뿐만 아니라 공연장에 참석한 주민들의 가슴을 울리는 시간으로 음악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다.
특히 실버합창단, 서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으로 준비한 ‘내 나이가 어때서’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은 연주회장을 메운 관객들과 하나 되는 순간으로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서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문예의 전당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오는 28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Adieu, 2017! 뮤지컬 갈라 콘서트’라는 부제로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이날 공연은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는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뮤지컬을 대표하는 명곡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