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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찬 예비후보, ‘새바람 인사’ 공감 행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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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인사, 인사위원회 시스템 개선·불공정 인사 쇄신 약속
“여성사무관 단계별 15% 확대·군수실 민원실로 이전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노찬 군수 예비후보는 23일 민선 7기 인사행정 결정과 조직 및 업무방식을 대대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공감 행정’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가 준비된 군수로 실현하고자 하는 행정쇄신의 첫 번째는 인사를 빌미로 직원들에게 충성 경쟁을 강요하거나 공무원조차 납득할 수 없는 불공정 인사 시스템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줄 세우기 인사’, ‘보은 인사’, ‘회전문 인사’ 대신 ‘평등&공정&정의’ 3대 인사원칙을 세운 인사행정을 통해 권한을 제대로 쓰면서 공직사회는 물론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나가는 군수가 되겠다는 의지다.

그는 “인사 투명성 확보·정실인사 배제&신상필벌 확립을 원칙으로 다면평가제 활성화 및 인사위원회 보강 등의 방안을 강화해 공감하고 인정하는 인사행정을 정착 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사위원회를 공무원노조가 추천하는 도덕적이고 전문적인 외부위원을 추천받아 위촉해 공직내부의 목소리와 주민여론을 인사행정에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여성공무원의 승진을 가로막고 있는 유리천장을 깨겠다”며 “여성사무관 비율을 단계적으로 15%까지 늘려 여성공무원 승진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립도시 서천’으로 가기 위한 행정조직 개편방안도 두 번째로 제시했다.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전담기구(T/F)를 신설 운영하고 이를 위한 수산&농업조직을 확대 개편하는가 하면 교육과 훈련을 통한 부서 간 수평적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주민중심 행정조직을 새롭게 갖출 계획이다.

그는 “행정조직의 안정감을 파괴시킨 4급(서기관) 간부공무원 읍 배치를 제자리로 돌려놓고, 능력 있는 공무원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해 군정이 역동성을 갖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기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 소통을 가까이 하기 위해 군수실을 민원실로 이전하고, 주민들의 말초신경인 읍&면 주민자치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확대하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제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공무원 조직 역시 조직의 변화에 대한 갈증이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행정의 가장 핵심요소인 인사행정을 바로잡는 ‘준비된 군수’, 주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군수’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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