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 판교중학교(교장 현영섭)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동안 사제동행 나라사랑 울릉도·독도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판교중은 체험학습을 떠나기 전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안전 교육과 교과별 울릉도·독도 미션을 안내했다.
울릉도 사동항을 시작으로 독도에 방문해 아름다운 경관을 체험하고, 독도 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경비대를 통해 독도에 대한 사랑과 우리 영토를 지켜야 하는 당위성을 인식하게 되는 소중한 체험이다.
체험학습 기간 동안 도동, 사동, 통구미, 나리분지와 울릉도의성인봉 등반, 봉래폭포 등 현장을 탐방하며 애국심을 배양함과 동시에 거대한 자연풍경 속에서 교과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한 번 더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부회장 이희진 학생은 “이번 기회에 독도와 울릉도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고, 그 가치를 체험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차올랐다.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추진한 최성재 교사는 “울릉도와 독도를 선생님과 아이들이 같이 탐방하면서 더없이 소중하고 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며, 짧다면 짧은 여정이었지만 아이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인생에 있어서 큰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나라 사랑 의식 함양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