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10월부터 12월까지 각 안전센터와 구조구급센터에서 근무하는 현장출동 대원 1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전문상담사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겪는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받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리상담은 연 2회 운영되고 정신건강 교육, 1대1 맞춤형 개인ㆍ집단상담, 고위험군 대상 심층 심리상담 등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우울증이나 수면장애 등 소방공무원 가족에 대해서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심층 심리상담도 병행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대원의 정신건강은 곧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직원 정신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