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8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19 회장기 및 2020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전국 유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유도회(회장 김진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유도회와 보령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46부에 182체급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일 뿐만 아니라 2020년 국가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서 열리기 때문에 전국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2일에는 오전 9시부터 생활체육 개인전으로 유치부와 남 ․ 여초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및 동호인부, 3일에는 단체전이 열린다.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회장기 개인전이 진행되는데 31체급의 경기가 열리고, 5일에는 초 ․ 중부 회장기 단체전과 국가대표 선발전, 6일에는 일반부와 고등부, 대학부, 7일에는 남자 고등부와 여자 고등부,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남·여대부, 일반부 등 회장기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대회기간 선수를 비롯한 임원 6000여 명은 물론, 협회관계자 및 가족 등 2만 여 명이 추가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회장과 관광지 인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보령 오서산 억새 군락지와 청라 은행마을, 성주산 단풍, 김축제 등 다양한 가을 여행지와 연계한 관광지 홍보도 다채롭게 진행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회기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완벽한 운영과 지원으로 준비해 나가겠으니, 시민 및 관광객, 유도가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