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난 27일 국내 우량 중소기업 3개사와 2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 160명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날 서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물류 자동화설비 생산기업 A기업 ▲유리제품 생산기업 B기업 ▲유리제품 스크린 인쇄업체 C기업 등 3개 업체다.
이들 기업은 모두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다.
A기업은 3만 2779㎡의 부지에 140억 원을 투자한다. B기업은 1만 2000㎡의 부지에 80억 원을 투자한다. C기업은 6315㎡의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한다.
군은 3개 기업의 투자 결정으로 약 160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하신 기업인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을 가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식을 통해 장항국가산단 분양률은 9개 기업 17만 6000㎡에서 12개 기업 22만 7000㎡로 늘어났다.
서천군은 해양바이오 인큐베이터, 항공보안장비 검증센터, 2차 전지 화재안정성 검증센터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면 장항산단 분양률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