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기후변화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관내 전문 환경기관과 연계해 ‘서천으로 떠나는 유비무환 기후변화 여행(서유기 여행)’을 운영한다.
한국환경공단의 장항오염토양정화 사업,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국제협상전문가 체험·해양생물과학제 체험을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 진로 탐색으로 구성됐다.
지난 21일 참여한 김제여고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구충완 서천군 환경보호과장은 “지역 내 우수한 자연환경을 토대로 전문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