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1894년 동학농민군이 관군-일본군 연합군을 상대로 최후의 격전을 벌인 우금티전적에 대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할 ‘우금티전적 알림터’를 오는 31일 개관한다.
공주시는 지난 3월부터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알림터 건립과 야외광장, 주차장 등 유적 정비사업과 콘텐츠 제작을 추진해 왔다.
특히, 방문자센터 역할을 담당할 우금티전적 알림터는 총 132제곱미터 규모에 전시실과 영상관, 안내실, 자료 보관실 등으로 구성됐다.
우금티전적 관련 영상과 관련 자료를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이번에 개관하는 우금티전적 알림터를 비롯해 위령탑 보수와 편의시설 정비 등 단기사업을 내년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8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우금티 지형복원, 기념 조형물 설치, 기념공원 조성, 기념관 건립 등 중장기 사업을 2027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