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16억 6259만 원을 투입,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도내 초등학생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는 아동은 2만 9000명으로, 약 2만 1000명의 아동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안과 밖, 도심과 농어촌 지역으로 구분, 지역 맞춤형 돌봄정책을 추진하여 2023년까지 초등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사업은 △초등돌봄교실 연장운영(1억 7000만원) △충남형 온종일돌봄센터 확대(4억 9259만원) △마을방과 후 돌봄 활성화 프로그램비 지원(10억원) 등이다.
김석필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돌봄 주체의 다원화로 현장의 혼란과 학부모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돌봄은 정부와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와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한 것으로 통합 돌봄 기반마련을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