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에서는 3월부터 10월말까지 관내 41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충남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은 8.1%, 음주율은 19.4%로 10명중 1명은 흡연, 10명중 2명은 음주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져 중·고등학생 흡연자는 물론 심지어 초등학생들도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아 예방을 위한 교육이 절실한 상태다.
군은 성장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이 유해한 담배와 음주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9월 현재 관내 20개 학교에서 21회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10개교 12회 교육이 남아있다.
이장환 소장은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은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인 만큼 신체적으로 성숙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이 정확하게 흡연의 폐해를 알고 스스로 금연할 수 있도록 금연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