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유치원 수업 실연 이끎교사 공개수업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유치원 수업 실연 이끎교사 공개수업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관내 유치원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놀이를 통한 유아놀이수업을 공개했다.
이번 수업공개는 서천교육지원청 유치원 수업이끎교사인 장항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구나은 선생님의 주도로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동료 유치원교사, 유치원특수교사와의 협력수업의 형식으로 이뤄졌다.
수업은 유아들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구지킴이 모험을 떠난다는 대 주제를 가지고, 씨앗심기 놀이, 자연물 이용 패션쇼, 열매를 이용한 컵케익 만들기 등 3가지 영역을 돌면서 운영하였다.
장항초등학교는 유치원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어 특수교육대상자의 비율이 높음에도 동료교사와의 협력수업, 보호자의 수업활동 지원을 통해 활기차고 의미있는 수업이 가능하였다.
또한 교실에서 벗어나 운동장 전체를 수업장소로 사용함으로 유아들이 소풍온 기분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실제 자연속에서의 교실수업을 실현할 수 있었다.
이번 수업에는 관내 유치원교사, 원감, 보호자들이 참관하여 새로운 수업방향과 서천교육지원청 유아교육과정의 특색과제인 놀이를 통한 생태수업방법의 전문성강화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수업 잘하는 교사의 양성을 위해 유치원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아 중심의 놀이 교육과정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중, ‘서천역사바로알기 골든벨’ 실시
서천중학교(교장 조명숙)는 지난 11일 체육관(청솔관)에서 1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서천역사 바로 알기 골든벨을 실시 하였다.
이번 골든벨은 서천문화원이 주관하여 2025 기벌포 문화제와 연계하여 서천중학교에서 실시하는 골든벨로 실시 전 일주일 동안 교과 수업, 아침 독서 시간 예상 문제를 정독하는 시간들을 통해 학생들이 서천 역사를 바로 알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서천의 중요한 문헌서원 과 유네스코 등재 갯벌과 유부도 등 섬 인식·독도교육과 연계하는 역사교육과 한산모시제, 마량리 동백 숲, 신성리 갈대밭, 춘장대라는 지역과 문화, 독립운동가 김인전 등 인물은 물론 조선 후기, 개화기에 이르는 우리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골든벨이었다
조명숙 교장은 “‘김인전공원’처럼 역사적 인물을 기억하고 서천을 사랑하고 빛낸 분들의 뜻을 담아 골든벨을 울려주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추후 서천지역 알아보기 교과 융합 ‘배움과 지역을 잇다’도 계획하고 있으며, 우리 학생들이 서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우리 지역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서천문화를 알리는 골든벨을 통해 서천지역 역사와 문화적 상식과 지식을 넓혀 삶의 원동력이요 서천의 자랑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자라주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하였다.
수상자 학생은 “이번 골든벨을 준비하는 수업시간과 아침 독서 시간 예상 문제 정독으로 수상하게 되었다. 너무 기쁘고 이렇게 서천의 역사와 문화에 자랑거리가 많음을 알게 되었으며, 서천의 학생 됨이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서도초, 학부모 초청 1학년 학생들의 ‘입학 백일잔치’ 열어
서도초등학교는 지난 11일에 1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맞이하여 학부모를 초청하여 ‘입학 백일 잔치’를 열었다.
예로부터 백일 잔치는 백일을 맞은 아기가 무사히 자란 것을 대견하게 여기며 잔치를 벌여 이를 축하하는 풍습으로 마찬가지로 ‘입학 백일 잔치’도 학생들이 100일 동안 학교에 적응하고 어엿한 초등학생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년 교육과정인 통합교과(우리나라)와 연계하여 ▲‘멋쟁이 낸시의 학교 생활 100일’ 그림책 활동 ▲백일 유래, 백일 떡 알기 ▲나만의 백일떡 만들기· ᄄᅠᆨ나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오늘 소개된 그림책은 주인공이 학교에 입학하여 학교 생활에 적응 하는 100일 동안 학생들의 사랑, 우정, 학교 생활 등 관한 내용으로 1학년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 담겨 있어 책 읽는 내내 학생들의 웃음과 탄식, 공감으로 교실이 가득 찼다.
또한, ‘나만의 백일 기념떡 만들기’ 에서는 1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백일 기념떡을 전교생이 나누어 먹으며 축하와 격려로 서로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행사를 기획한 담임 교사는 “3월 등교 시 울면서 들어오는 어린이가 이제는 생글생글 웃으며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 이제 1학년 어린이들이 학교생활 적응기를 마치고 당당한 초등학생이 된 모습이 대견스럽다. 앞으로도 생각, 마음, 키가 쑥쑥 자라는 어린이가 되며 지금처럼 친구를 배려하고 양보하며 질서를 잘 지키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