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은 지난 22일 군청별관에서 금오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2016년도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안전센터 소속 소방대원과 자위소방대원 및 별관 소속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위소방대의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서 출동 시 원활한 협조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은 화재 상황전파, 자위소방대원 화재진압, 대피유도 및 중요물품반출, 부상자 구호 등의 순서로 신속 정확하게 진행됐다.
특히 자위소방대는 통보연락반, 소화반, 피난유도반, 응급구조반으로 분류 편성돼 맡은 임무에 따라 훈련자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 등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서는 등 임무 숙지와 소방능력 향상을 위해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위소방대원의 화재대응 및 개인임무 숙지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